가수 장민호의 17살 고등학생 시절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됐습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 13회에서는 장민호는 배우 김갑수와 함께 29년 지기 친구들에게 영상 전화를 했는데요.
이날 장민호는 영상 통화를 연결하며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3일을 함께한 친구”라며 고등학생 시절부터 붙어다녔던 절친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친구들은 찐 절친 텐션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는데요. 친구는 “장민호의 장점은 고등학생 때부터 스타 되기까지 한결 같다. 단점은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연예인병에 걸려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당황한 장민호는 친구의 농담에 전화를 끊으려고 시도했고, 김갑수는 이를 말리며 “민호가 반반하게 생겼잖냐.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어냐”고 궁금했던 점을 물었습니다.
이에 친구는 “고등학교 때 인기가 많았다. 우리 학교에서 되게 잘생긴 친구였는데 인천에서 얼짱…이 정도는 아니었다. 저희랑 다녀야 빛이 났다"고 일침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어릴적부터 잘생긴 외모로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았을 듯한데요. 장민호의 나이, 키, 학력, 가족, 노래, 결혼, 부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민호 프로필 나이 키 고향
장민호는 1977년 9월 11일 부산 출생으로 나이는 44세입니다. 본명은 장호근입니다. 늘씬한 키와 외모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장민호의 키는 180cm, 몸무게 70kg이며 혈액형은 A형입니다.
가족으로는 어머니 김화자, 형, 누나가 있습니다. 학력은 인천대건고등학교, 중부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 단국대학교 대중문화예술대학원 공연예술학 석사로 졸업했습니다.
장민호 과거 데뷔 노래
경력이 특이한데요. 1997년 '유비스'라는 그룹의 정규 1집 'You Will Be With Us'로 데뷔했는데 무려 댄스 가수 그룹이었습니다. 미스터트롯에 마스터로 출연했던 장윤정('99), 신지'(98), 김준수('03) 보다도 먼저 데뷔를 했습니다. 장민호의 데뷔 동기는 젝스키스, NRG, 태사자로 나이로 따지면 먼저 데뷔한 HOT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보다 1살이 더 많은 형입니다.
조영수 작곡가의 말에 의하면 실패한 1세대 아이돌이 겪은 안타까운 길을 이겨내고 살아남은 장민호라고 합니다. 장민호는 97년 유비스로 데뷔했지만 크게 인지도를 얻지 못했고 2004년 발라드 그룹 '바람'으로 다시 도전했지만 또다시 연예계에서 고배를 마셔야했습니다.
그리고 2011년 트로트가수로 전향하며 '사랑해 누나'라는 곡을 냈지만 무명에 가까운 시절을 보내며 장민호의 성공기는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사연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013년 '남자는 말합니다'가 히트하면서 17년 동안의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인기가수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미스터트롯 출연 전에도 이미 팬클럽이 있어 트로트계의 BTS로 불렸는데요.
미스터트롯 출연 소식에 함께 출연한 출연자들도 상당히 놀라며 '마스터로 나와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는 농맏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잘생긴 외모와 노래 솜씨로 20년 넘는 긴 가수 생활 끝에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장민호입니다.
장민호 결혼 부인 금잔디
한편 장민호의 결혼 발표 등 부인, 금잔디 등에 대해 루머가 돌았는데요. 장민호는 아직까지 미혼으로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다. 과거 금잔디와의 결혼설에 대해서는 서로 입장을 발표하며 열애설 의혹을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장민호와 금잔디의 결혼설은 '사랑의 콜센터' 절친 특집에서 장민호의 절친으로 금잔디가 나와 장민호의 선곡 '서울 가 살자'를 선곡하여 부르자 이에 김용임은 "잔디야 좋겠다. 서울 가서 살아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 무대와 대화들이 와전이 되어 열애설이 떠돌았고 기사까지 나며 팬들의 궁금증은 커져갔지만 이후 금잔디는 인터뷰에서 "너무 친한 오빠다. 오래된 친분이다."라며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장민호 갓파더 아버지 가족
장민호는 갓파더에 출연 중인데요. 장민호의 아버지는 1937년생으로 장민호를 40세에 늦둥이로 나아 장민호를 많이 이뻐했다고 하는데요. 2011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여 앨범을 내기 한 두 달전에 돌아셨다고 해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형은 장민호가 무영 시절이었을 적에 금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많이 도와줬다고 하는데요. 누나 역시 과거 실패로 인해 좌절했을 때에도 꿋꿋하게 응원하며 장민호가 기죽지 않도록 용돈을 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노래면 노래, 댄스면 댄스, 외모면 외모까지 완벽한 장민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