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사건 재검토 故 장자연 리스트 사건 요약 정리 수사 재개 원통함 풀릴까?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故 장자연 성상납 리스트 사건의 재수사를 검토하고 있다느느 소식이 전해지며 장자연 사건이 다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3월 신인배우였던 장자연은 유력 인사들에게 성접대 강요를 받았다는 내용의 문건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논란이 되었습니다. 당시 문건에 이름을 올린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를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잇따랐지만 공개되지 않은 채 사건은 흐지부지 잊혀지게 되었습니다.
2009년 당시 서른살이었던 장자연은 유서에 자신이 룸살롱에서 술 접대와 성상납을 강요받았으며 방에 갇혀 폭행을 당했고 새 옷으로 바뀔 때마다 또 다른 악마들을 만나야 했고 그렇게 지내면서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죽어서라도 저승에서 꼭 복수하겠다. 하지만 무명인 내가 죽어버린다고 세상이 눈하나 깜짝할까라는 내용을 남겼습니다.
이에 그동안 소문으로 나돌던 연예계의 어두운 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 아니냐며 사람들은 분노하였고 진신을 밝히고 가해자들에게 엄벌을 내릴것을 요구하였지만 기소되었던 관련자 10명 중 기획사 대표와 매니저만 불구속 기소되었고 의혹이 제기된 나머지 유력 인사들은 혐의 없음 처분을 받으며 봐주기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장자연을 폭행 및 협박 혐의로 기소된 전 기획사 대표는 폭행 혐의만이 유죄로 인정되어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으며 소속사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매니저는 모욕죄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후 혐의 없음 처분을 받은 유력인사가 언론사 사장이라는 사실을 당시 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폭로하였고 해당 언론사는 오해라며 급기야 명예회손으로 이종걸, 이정희 의원과 이를 보도한 MBC 신경민 앵커, 송재종 보도본부장에게 민사소송을 하였지만 패소하였습니다.
2011년 SBS가 장자연이 직접 쓴 편지 50통을 발견되었다는 보도를 하며 재조명 되었으나 국과수는 필적감정 결과 위작이며 해당 편지는 교도소에 복역중인 과대망상 증상이 있는 전모씨가 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편지에 대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30페이지나 되는 위작을 만들 수 없으며 진품이라는 내용의 방송을 방영하였고 주진우 기자 역시 해당 편지는 진짜라는 주장을 하였으나 사건은 또다시 잊혀지게 되었습니다.
사건이 다시 재조사 될것이라는 내용이 전해지며 이번에는 제대로 된 수사를 통해 고인의 억울함이 풀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꼭 진실이 밝혀져 故 장자연씨가 편히 눈감을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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