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인 페이스북에 정우성 문재인 저격한 극우성향 만화가?
웹툰 작가 윤서인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우성을 공개적으로 저격하며 논란이 되었습니다. 지난 20일 KBS 1TV 4시 뉴스집중에 출연한 정우성은 특별히 근래 들어 관심을 가진 사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KBS 정상화라고 답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다음날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뉴스 출연 당시 못다 한 말을 털어놓는 2분27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정우성은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했고 그 결과 시청자들이 KBS를 외면하고 이제는 무시하는 처지까지 다다른 것 같다며 KBS 신관에 들어설 때 그 황량한 분위기가 무겁게 다가왔다, KBS 새 노조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에 윤서인은 실수란 자기가 뭔가 잘못을 했을 때 스스로 실수했다고 하는 거라며 남에게 너 실수한 거야라고 하는 건 그냥 협박이나 다름없다며 정우성을 저격하였습니다.
윤서인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는데요. 지난 23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제천 참사 관련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의 숨소리에 울음이 묻어 있었습니다라며 유가족을 위로하는 글을 올리자 임기 동안 초상집 댕기면서 이딴거 올리느라 바쁠 정부라며 국민들은 감성위로나 받으며 오늘도 위험한 하루를 보낸다, 다음 참사에는 또 어떤 문구가 동원될까라며 더욱 슬프고 따뜻한 단어들 찾아 다니다 노벨 문학상 타실 기세라하였습니다.
또 같이 울어 주는 지도자 보다 문상 같은 거 안와도 되니 사고가 나지 않도록 정확한 대책을 세우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존중해 믿고 맡기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웹툰 위로를 게재하며 문 대통령의 제천 참사 관련 눈물 발언에는 슬픔을 이용한 감성팔이 코스프레라 주장하였습니다.
지난 25일에는 성탄음악회에 참석한 문 대통령에게 온 나라에 화마, 지진, 역병 등 재앙이 창궐하는데 대통령은 휴가 내고 음악회 즐기고 계심, 나라다운 나라는 언제쯤 되나요? 내년에는 되나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너무 불안합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또한 청와대 탄저균 백신 구매 논란에 청와대의 박근혜 정부 때 추진된 것이라는 설명에 대해서는 이전 정부의 잘못을 바로 잡겠다 큰소리 뻥뻥 쳐 집권 해놓고 뭔 일만 생기면 이전 정부 탓만 하고 있다며 이럴 거면 집권은 도대체 왜 한 거냐는 글을 올렸습니다.
윤서인은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살입니다.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출신으로 야후 코리아에서 10여년간 근무하며 웹툰 조이라이드 연재했으며 현재는 조선닷컴을 통해 조이라이드를 연재중입니다. 극우성향으로 알려진 윤서인은 故 장자연 희화화와 세월호 조롱, 장애인 비하 발언 등으로 비난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윤서인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iyoon00?fref=n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