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법원 무죄 확정 판결 성완종 리스트 의혹 혐의 벗었다
오늘 오후 대법원에서 열린 홍준표 대표의 상고심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벗게 되었는데요. 앞으로 친박당 탈피를 주도하고 있는 홍준표 체제가 더욱 힘을 받게 될 전망으로 보입니다.
앞서 홍준표 대표는 성완종 리스트 건으로 기소되어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항소심에서는 돈 전달자로 알려진 윤 전 부사장의 진술 내용이 추상적이고 일관되지 않아 유죄를 선고할 수준의 증거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며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성완종 리스트 사건은 경남기업 고 성완종 회장이 자원개발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2015년 4월 9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직전 경향신문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홍준표 대표와 유력 정치인들에게 돈을 건넸다고 폭로하였고 시신 수습과정에서 유력 정치인 8명의 이름이 적힌 메모가 발견되며 불거진 사건입니다.
홍준표 대표는 당시 홍준표 1억 메모 파문이 일자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해왔으며 내 이름이 왜 거기에 있는지 모르겠다며 성 회장을 잘 알지도 못하고 돈을 받을 정도로 친밀감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사법부의 양심을 믿는다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1954년생으로 올해 나이 64살입니다. 경상남도 창녕군 출신으로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키 169cm에 몸무게 62kg으로 영남중학교와 영남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대학 졸업 후 몇차례 사법시험에 응시했지만 낙방하였고 체중 미달 사유로 당시 방위였던 단기사병판정을 받아 14개월간 복무하였습니다. 제대 후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검사생활을 시작하였고 이후 정치계에 입문하여 4선 국회의원과 당 대표를 거쳐 35, 36대 경상남도 도지사를 지냈고 현재 자유한국당 대표직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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