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비거리 300 프로골퍼 준비중 근황 전해
'편먹고 공치리2'에서 야구선수 게스트들이 출연했습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 시즌2'에서는 류현진과 윤석민, 김하성, 박효준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윤석민은 "프로골퍼를 꿈꾸고 있다"며 세미프로를 준비중인 근황을 밝혔는데요. 이어 "누구한테 거리로는 져본적 없다. 300m 정도 치는데, 겸손하게 280친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을 이어갔습니다.
'공치리' 멤버들은 윤석민의 등장에 경계했습니다. 윤석민은 "시합을 4번 나갔는데 다 예선 떨어졌다"며 머쓱해 했는데요. 이에 유현주 프로가 "말씀 많이 들었다"고 인사를 건네자, 윤석민은 "골프채 잡은지는 11년 됐지만, 부상으로 중간에 쉬어서 제대로는 2년정도 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엽은 윤석민이 자신보다 더 비거리가 길다고 전했고, 윤석민은 "아직까지 골프 프로그램 나가서 진적이 없다. 약점은 (골프 실력이 아닌) 얼굴?"이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윤석민 프로필
윤석민
생일 1986년 7월 24일
나이 35세
학력 야탑고등학교
키 185cm
프로입단 2005년 2차 1라운드 (전체 6번, KIA)
윤석민은 前 KIA 타이거즈의 우완 투수로 KIA의 암흑기에 데뷔하여 당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의 기둥이 되어 활약하며 V10의 주역이 되었고, 빼어난 속구, 슬라이더를 비롯하여 다양한 구종으로 국가대표에 여러 번 발탁되어 뛰어난 성적을 거둔 명실상부 국가대표 우완 에이스이자 KIA의 프랜차이즈 투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