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은 남성의 생식 기관 중 하나로서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 성분의 일부를 만들어서 분비하는데요.
뭘 먹느냐에 따라 전립선 건강이 크게 달라집니다.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 의대 비뇨기과 학과장인 미첼 소콜로프 박사는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고 활동적으로 생활하면 전립선암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발생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피씨에프닷오알지’가 전립선을 보호하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습니다.
하나.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파이토케미컬인 설포라판이 들어있다. 이 천연 물질은 암 세포를 대상으로 삼아 죽이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를 포함해 십자화과 채소는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로콜리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는 배추, 양배추, 청경채, 케일, 콜리플라워, 방울다다기양배추, 무, 순무 등이 있다.
둘. 조리한 토마토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제 중 하나다. 이 성분은 토마토의 세포벽에 들어있다. 토마토를 조리할 때 결합조직을 느슨하게 해 신체가 이 성분을 흡수해 전립선으로 보내는 것을 쉽게 한다. 특히 올리브오일로 조리할 때 그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셋. 베리류
산화 손상은 과학자들이 수년간 쌓이는 점진적 손상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것은 신진대사의 독성 부산물인 활성산소에 의해 발생한다.
활성산소를 제어를 하지 않으면 신체에 산화 손상과 질환을 유발한다. 항산화제가 이런 활성산소를 중화시키거나 제거한다.
딸기와 블랙베리,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베리류에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특히 안토시아닌으로 불리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넷. 생선, 견과류, 씨앗
건강한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연어, 정어리, 송어 같은 생선은 몸속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면 암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조건이 된다.
생선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EPA와 DHA는 신체가 생산을 하지 못하는 필수 지방이다. 따라서 식품 섭취를 통해 오메가-3 지방산을 얻을 수 있다.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알파 리놀렌산으로 불리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면 된다. 이 알파 리놀렌산은 씨앗이나 견과류, 올리브오일, 그리고 식물성 기름에 들어있다.
다섯. 녹차
녹차는 카테킨으로 불리는 항산화 화합물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각종 암과 건강한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것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녹차 5잔을 마시는 남성은 전립선암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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