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작품상 제31회 고담어워즈 수상 이정재 연기상 수상은 불발

29일 미국 뉴욕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제31회 고담어워즈'에서 '획기적인 시리즈 40분 이상 장편'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고담어워즈'는 매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되는 독립 영화 분야 시상식으로 미국 내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며 미국 독립 영화 지원기관 IFP에서 주최하며 IFP 회원들의 투표를 동해 수상이 정해진다.

 

 

미국 내 시상식 시즌의 포문을 여는 시상식으로, 향후 진행될 오스카, 에미상 등의 시상식들의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잇는 자리로 꼽히고 있어 이정재와 '오징어 게임'의 수상 여부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한국에서 제작된 작품 중 '고담어워즈'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수상 직후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이정재, 정호연도 함께 무대에 올라 기쁨을 나눴다.

 

 

황동혁 감독은 작품상 수상 후 무대에 올라 "몇몇 사람들은 너무 폭력적이고 비현실적이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 이 쇼는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쇼가 됐다."며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호연은 시상자로 등장했으며 이정재는 '신작 시리즈 연기상'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불발됐다.

 

 

 

'오징어게임'은 공개된지 4주만에 1억 4천만 가구 이상이 시청, 전세계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각종 패러디가 쏟아지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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