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종현 발인 추모 속 영면 수고했어요 편히 쉬시길
오늘 오전 9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샤이니 故 종현의 발인이 진행되었습니다. 故 종현의 발인식에 참석한 가족과 고인을 사랑하던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 하였습니다. 이날 진행된 종현의 발인에 참석한 많은 이들이 종현을 떠나보내야 한다는것이 믿기지 않는 듯 슬픔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종현의 위패를 든 민호는 굳게 다문 입과 수척해진 얼굴로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종현과 생전 친남매처럼 지냈던 태연 역시 감당할 수 없는 슬픔에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참석한 이들의 비통한 심정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고인을 사랑하는 이들이 마지막 가는길을 배웅하였는데 종현이 그곳에서는 더는 외로워하지도 힘들어하지도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종현의 발인 당일까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식구들은 물론 동료들과 수많은 팬들이 고인의 곁을 지켰고 추모를 위한 조문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샤이니 멤버 민호와 키, 온유, 태민은 상주로 이름을 올리며 마지막까지 의리를 지켰으며 이수만 SM 대표와 소녀시대 멤버들과 보아, 강타, 슈퍼주니어, 엑소, 레드벨벳, 강호동, 김민종, 이승철, 전현무, 유희열, 신세경, 방탄소년단, 워너원, ft아일랜드, 빅스 등 많은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눈물을 흘렸습니다.
마지막 떠나는 종현을 보며 왜 우리는 미리 그 아픈 마음을 알아 채지 못했을까. 무엇이 그리 힘들었을까, 평범한 사람으로 살았더라면 더 행복한 삶을 살았을까 하는 이런저런 많은 생각이 듭니다.
너무도 찬란한,,, 너무나도 아름다울 나이인 28살에 스스로 먼길을 떠난 종현의 선택이 못내 아쉽고 가슴이 아픕니다. 비록 28년의 짧은 생을 끝으로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원히 빛나는 사람으로 기억될것 같습니다. 수고했어요. 고마웠어요.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마음편히 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