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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뫼비우스 고소 여배우 기자회견 폭행 베드신 강요 두렵다

기다림속너의 2017. 12. 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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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뫼비우스 고소 여배우 기자회견 폭행 베드신 강요 두렵다

김기덕 감독을 폭행과 명예웨손으로 고발한 여배우 A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하였다 하차한것으로 알려진 여배우 A는 김기덕 감독이 영화 촬영당시 폭행과 배드신을 강요하였다며 지난 7월 강요와 폭행, 모욕,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였습니다.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7일 김기덕 감독이 A의 뺨을 때린 혐의만을 인정하였고 폭행죄로 벌금 500만원에 약식 기소하였습니다. 강요와 강제추행치상, 명예훼손 혐의는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하였는데요.





이에 오늘 14일 여배우 A와 영화감독 김기덕 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검찰의 약식기소 및 불기소 처분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여배우 A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지 않은채 칸막이 뒤에서 실루엣만을 드러내고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읽으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여배우 A는 김기덕 감독님이 첫 촬영때부터 저에게 좋은 감정이 아니었고 현장에서 폭행을 당했다며 김감독이 연기지도로 때렸다고 하였지만 저는 그냥 구타를 당한 것이라고 전하였습니다. 감정을 잡게 할거야라며 얼굴을 3대 때렸고 그후 촬영을 했지만 누구도 문제를 제기하거나 제지하고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며 대본에도 없는 남자 배우의 성기를 잡을 것을 요구하는 등 비상식적 요구를 했다며 저는 무명의 배우지만 20년 경력의 배우로 사람들이 다 보는 곳에서 배우 얼굴을 후려치며 하는 것은 폭력이지 연기 지도가 아니다. 당시 너무 무서웠고 공포 그 자체였다고 밝혔습니다.





여배우 A는 이 같은 사건 후 뫼비우스 하차를 결심했으며 4년간의 망설임 끝에 김기덕 감독에 대한 고소를 결심하였고 사건을 공론화 시킨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으며 저처럼 힘없는 배우가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이걸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용기를 내길 바라며 체계적인 시스템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투 캠페인처럼 한국에서도 이런 캠페인이 벌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화 뫼비우스는 2013년 개봉한 작품으로 김기덕 감독이 연출한 작품입니다. 김기덕 감독은 1960년 생으로 올해 나이 58세입니다.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으로 1996년 영화 악어로 데뷔하여 나쁜남자, , 파란대문, 사마리아, 빈 집등을 연출 하였습니다.  영화 빈 집으로 베니스 영화제 은사자상과 감독상을 사마리아로 베를린 영화제 감독상을 피에타로 한국인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 중의 하나인 베니스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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