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가 사람이 좋다에 출연하였습니다. 가수 김민우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아내와의 사별 후 심경을 고백하였다고 하네요. 가수 김민우는 1990년대 사랑일뿐야, 입영열차 안에서를 부른 인기 가수였습니다. 얼마전 아내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모두들 안타까워 했는데요. 김민우의 아내는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는 희귀병으로 발병 7일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김민우는 부인상을 치른 뒤 슬픔을 이겨내려고 노력중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민우는 1969년 생으로 올해 나이 49살입니다. 1990년에 데뷔를 하자마자 사랑일뿐야와 입영열차 안에서를 연이어 히트 시키며 인기 가수의 반열에 올랐지만 입영통지를 받고 갑작스레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대 후 가요계는 입대 전과 많이 달라져 있었다는데요. 서태지와 아이들이 인기를 누리며 댄스음악의 전성 시대가 열렸고 예전과 달라진 가요계의 흐름 속에 김민우는 대중에게 잊혀지고 말았습니다.
이후 김민우는 복귀를 위해 노력하였지만 앨범판매는 부진하였고 전재산을 투자하고 빚까지 내어 차린 녹음실이 화재로 폭발하며 모든 것을 잃고 신용불량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김민우는 재기에 실패하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로 합니다. 2005년 가수가 아닌 수입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였는데요. 끈질긴 노력 끝에 뛰어난 실적을 만들며 최다 판매왕에 오르는 등 톱 세일즈맨으로 제기에 성공하였습니다.
성실히 회사에 근무하며 10년 근속상을 받기도 하였는데요. 그러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6살 연하의 회사원이었던 아내와 2009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후 사랑스러운 딸 민정양을 얻고 아내와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던 어느날 결혼한 지 8년만인 지난 7월 갑작스레 아내가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내와의 사별 후 김민우를 다시 일으켜 준건 사랑하는 딸 9살 민정양과 음악이었다고 하네요. 아내를 잃은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려는 김민우의 굴곡진 인생사와 근황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19일 방송에서 공개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