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전 전남편을 상대로 강용석 변호사 낸 명예훼손 손해배상 2억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어제 서울중앙지법은 도도맘의 남편과 그의 대리인을 상대 2억을 배상 소송에서 강용석 변호사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5년 강용석 변호사는 자신과 불륜설이 제기됐던 도도맘 김미나의 전 남편 A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등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강용석 변호사는 도도맘의 전 남편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일방적인 주장을 기사화하게 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A씨가 자신에 대한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 각종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게해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재판부는 명예훼손 등에 대해 원고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피고들이 원고의 주장과 같은 행위를 했다거나 이로 인해 손해가 발생했다는 점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며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인한 업무 방해 주장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강 변호사가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는 발표를 한 날짜가 출연 금지 가처분 심문기일 이전에 있었으므로 자발적으로 그만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한편 도도맘 김미나는 2016년 4월 남편 명의로 된 인감증명서를 위조하고 소송 취하서에 남편의 도장을 임의로 찍어 법원에 제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어 문서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지난해 11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김미나의 전 남편은 지난해 1월 자기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강용석 변호사에게 1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냈는데요. 이 사건은 김씨 부부가 서로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과 함께 서울가정법원에서 1심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당시 도도맘의 전 남편은 강용석 변호사와의 불륜 사실을 2013년부터 알았으나 아이들 엄마이기에 참았다고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도도맘 김미나는 1982년 생으로 올해 나이 36살입니다. 수원대학교를 나왔으며 2000년 미스코리아 충남 대전 출신입니다. 키 171cm에 몸무게 49kg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