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본토 상륙을 앞둔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가 현지시간으로 8일 허리케인 분류상 최고 위력인 카테고리 5등급으로 다시 격상됐다는 소식입니다. 이거 피해가 이만저만 아닐것 같은데요. 앞서 카테고리 5등급을 50시간 넘게 유지한 어마는 카리브 해 북부 영국령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를 지나면서 세력이 약화해 잠시 카테고리 4등급으로 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쿠바 카마구에이 제도에 상륙하면서 최대 시속 260㎞의 강풍을 동반한 5등급 허리케인으로 돌아왔다고 미 국립허리케인센터가 전했다고 하는데요. 허리케인이라면 5등급은 156(250km)마일 이상의 초강력 허리케인으로 지상에 서 있는 나무는 모두 쓰러뜨리고, 일반 주택과 작은 빌딩을 뒤엎고, 강을 잇는 다리까지도 쓰러뜨릴 정도라고 하는군요. 기상당국은 어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