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부본부장이 세월호 유골 은폐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현태 본부장이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오늘 사과를 하였습니다. 김현태 부본부장은 지난 17일 세월호 현장 선체 반출물 세척 과정에서 사람의 손목뼈로 추정되는 유골 1점을 발견을 보고 받은 뒤 내가 책임질테니 유골 수습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지시한 뒤 가족들이 발인을 모두 끝낸 다음 날인 21일 발견 5일이 지난 후에 이 사실을 알리며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해수부는 그간 수색과정에서 유골이 발견될 경우 곧바로 선체조사위와 미수습자 가족 및 유가족에 발견 사실을 통보해왔으나 이번 경우에는 미수습자 5명의 가족들이 유해 없이 장례를 치르겠다고 언론에 발표한 16일의 다음날인 17일 발견되었음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