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탄두중량 제한 해제 문제인 트럼프 40분간 통화가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4일 어제 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40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기존 한미 미사일 지침과 우리 미사일 공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을 해제하는 데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일 통화에서 미사일 지침 개정 원칙에 동의한 지 사흘 만에 '탄두 중량 해제'에 전격 합의한 것인데요. 지금까지는 한국이 자체적으로 탄도미사일을 개발할 때 사거리 800㎞ 미사일의 탄두 중량은 500㎏으로 제한이 있었지만, 이번 합의에 따라 1t~2t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두 정상은 유엔 안보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