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프로필
박하선은 단아한 외모와 차분한 목소리로 사극 및 시트콤은 물론 액션, 스릴러 등 여러 장르에서 인기를 얻었는데요. JTBC 예능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에서 인테리어에 대한 해박한 지식까지 보여주며 '박테리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박하선은 1987년 10월 22일 서울 출생으로 나이는 34세입니다. 박하선의 키는 164cm, 몸무게는 48kg, 혈액형은 B형입니다. 가족은 부모님과 2017년 결혼한 배우자 류수영과의 사이에 2017년에 낳은 딸을 슬하에 두고 있습니다.
박하선의 학력은 동국대학교 연극학 학사 졸업으로 2005년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데뷔했습니다.
박하선은 고등학생 시절 영화 '키다리 아저씨'의 시사회를 갔다가 캐스팅 되었다고 하는데요. 2005년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데뷔하며 '아파트', '경성스캔들'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단아한 외모와 차분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박하선은 사극에도 잘 어울리는데요. 2008년 SBS '왕과 나'에서 폐비 신씨 역으로 출연해 드라마의 후반부에 출연하는 조연이자 신인이지만 사극 연기를 안정적으로 소화했다는 평을 받으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하던 박하선은 2010년 MBC '동이'에서 인현왕후 역으로 출연하며 다시 한번 사극에서의 연기력을 인정받았는데요. 인현왕후의 캐릭터를 잘 소화하며 '단아인현'으로 불리며 당시의 인기에 힘입어 화보 촬영 등 배우로서의 첫 전성기를 맞게 됩니다.
박하선은 2011~2012년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박하선' 본명으로 출연하며 시트콤 캐릭터 특유의 사랑스럽고 코믹한 연기를 잘 소화해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는데요. 특이하게도 배우이지만 여성 예능인들을 제치고 여성 배우 중 최초로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예능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광고천재 이태백', '투윅스', '감자별 2013QR3'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 온 박하선은 2014년 연달아 '쓰리 데이즈', '유혹'에 출연했고 2015년 '일밤 -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시즌2'에 출연했습니다.
박하선 남편 류수영 결혼
박하선은 2017년 1월 22일 배우 류수영과 결혼했는데요. 2015년 류수영과 같이 출연한 '투윅스'로 인연을 맺어 8살 연상의 배우 류수영과 연인이 되었고 5개월째 만남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하선은 류수영과의 결혼 후 2017년 8월 23일 딸을 낳았습니다.
류수영과의 결혼 이후 활동이 뜸해진 박하선은 2019년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주연 손지은 역으로 복귀했는데요. 채널 A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박하선 본인도 인상작을 넘어 평생작으로 남을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첫 번째 아이', '산후조리원', '검은 태양'에 출연했는데요. '검은 태양'에서는 평소 캐릭터 이미지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캐릭터로 연기력이 논란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첩보물의 무거운 분위기를 시트콤 연기로 보여줬다며 극의 몰입도를 깬다는 혹평이 이어졌으며 극 도중 갑작스럽게 하차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박하선은 차분한 목소리로 라디오 DJ로서도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2020년 11월 2일부터 전임 진행자였던 장예원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박하선이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배우 박하선 씨네타운 민진웅에 농담 논란
12월 28일 배우 박하선이 라디오 DJ를 맡은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민진웅에게 농담으로 청취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요. 박하선과 민진웅은 '혼술남녀'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로 돈독한 친분을 자랑 했지만 DJ보다는 사석에서의 대화처럼 경솔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박하선은 민진웅이 다정하다고 칭찬하면서 "여자 같다"는 표현을 쓰는가 하면 "여자 같은데 여자 좋아하냐 남자 좋아하냐. 여자 좋아하는 거 알고는 있는데"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민진웅은 "저는 여자를 좋아한다"고 성적 취향을 밝혀야 했습니다.
이어 민진웅이 연애를 하고 있지 않아 외롭다고 하자 "저는 안 외롭다. 아기가 있으면 외로울 틈이 없다. 추천한다. 애 낳는 거"라고 말하며 연애도 하고 있지 않은 민진웅에 출산을 권유해 황당함을 자아냈습니다. 말미에는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를 보고 울었다는 민진웅에 "조금 잘못되긴 했다. 많이 외롭나 보다"라고 농담 어린 핀잔을 주며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