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팀 단체 대상 수상
'미운 우리 새끼'가 단체로 'S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19일 방송된 '2021 SBS 연예대상'에서는 '미운 우리 새끼' 팀이 대상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이상민은 "2017년에 이 자리에서 신인상을 받았고, 2018년에 우수상을 받고, 2019년에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2020년에 최우수상을 받았고, 2021년에 저희 팀이 대상을 받았다"며 "5년 연속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 (트로피) 다 주실 거죠?"라고 했습니다.
탁재훈은 "'미우새'를 5년 정도 하고 있는데 저는 직감적으로 예상했다. 석진이 형, 상민이가 대상 후보에 올라서 박빙이겠구나 했다. '런닝맨' 팀도 너무 고생 많아서 누굴 줘도 다 대상감이었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저희 팀을 단체로 대상을 주셔서 깜짝 놀랐다. 이래도 되는 건가 했다"고 얼떨떨해했습니다.
이어 "상민이가 '미우새'에서 궂은 일을 많이 했다. 내심 상민이가 받으면 제 감정을 어떻게 추스려야 하나 했는데 너무 감사드리다. '미우새'가 저희 뿐만 아니라 어머님들도 그렇고 '어벤져스'가 섞인 느낌이다. 무대에 올라오신 분들 뿐만 아니라 다른 출연하신 분들도 열심히 촬영해 주셨기 때문에 그분들께도 상을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영광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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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요즘처럼 시청률 많이 나오기 어려운 때에 5~6년째 이렇게 높은 시청률로 시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하다. 어머니들 덕분이다. 함께 방송 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신동엽은 "그냥 '한 새끼만 주지' 하는 생각 있겠지만, 제작진은 한 사람만 주기 힘들었던 모양이다. 어렵게 팀으로 상을 주셨다. 이 자리에 없는 다른 '미우새' 친구들, 김건모 어머니, 박수홍 어머니 등 모두 건강하시고 '미우새'를 끝까지 즐겨달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