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복만 해명 백신 미접종 선언 이유 논란 김보민 성우 나이 키 유튜브

"백신 강요 싫다"

유명인의 목소리를 따라 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모은 성우 겸 유튜버 쓰복만이 지난 5일 '백신 미접종 선언'에 대해 논란이 일자 "신체적 문제"라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쓰복만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나는 백신 미접종자인데 백신을 안 맞았다고 하면 이상하게 보거나 놀라는 사람들이 있다"며 생각이 다를 수 있다. 난 끝까지 안 맞을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어 쓰복만은 "어떤 집단 안에서 강요하는 분위기도 싫다. 내가 마치 폐 끼치는 사람이 되는 은근한 분위기. 스스로도 그런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정말. 절대 웃을 일이 아닌데 농담처럼 '너 내일 연락 안 되는 거 아냐'라며 주고받는 대화도 불편하다"고 토로했는데요.

 

 

SNS에 올린 해당 글이 퍼지며 백신 미접종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쓰복만의 백신 미접종 선언에 "이기적"이라며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백신 미접종과 관련한 발언으로 논란이 이어지자 쓰복만은 재차 SNS에 "맞은 분들을 존중한다. 원치 않아도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 접종 이후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는 것에 너무나 다행이라고 저는 생각한다"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신체적 문제로 걱정이 앞섰고 고민의 결과에 대한 선택이었다."고 다시 한번 설명했습니다.

 

 

또 그는 "미접종자에 대한 분위기가 마치 죄지은 것처럼 되는 것이 조금 답답한 마음에 적어 본 글이 오해가 되었던 것 같다. 죄송하다. 분명한 것은 양쪽 모두를 존중하는 마음"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쓰복만은 2017년 EBS 공채 25기 성우로 데뷔 후 유튜버 활동을 시작하며 프리랜서를 선언했습니다.

 

 

한편 쓰복만에 앞서 가수 성시경 역시 자신의 유튜브에서 백신 발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당시 성시경은 "말 잘하는 국민이 되는 건 그렇게 바람직한 건 아닌 것 같다. 반감이 있는 건 컨트롤의 문제다. 불안해하고 의심하는 건 절대 나쁜 건 아닌 것 같다"며 "그것 또한 나쁜 거로 몰고 가는 것 같다. '닥치고 맞아라. 좀 말 좀 듣자'하는데 왜 말을 안 듣고 싶은지를 이야기하고 싶은 분위기가 돼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밝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하 김보민 SNS 게시글 전문.

제 이야기에 오해가 있어 보여 다시 적어봅니다..
저는 맞으신 분들을 존중합니다.
원치 않아도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도, 용기 내어 맞으신 거라는 것도, 접종 이후 아무런 부작용이 없었다는 것에 너무나도 다행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도 그 이후에 대해 감수할 수 있을까란 두려움에서 제가 가지고 있는 신체적 문제로 걱정이 앞섰고, 고민한 결과에 대한 선택이었습니다.
미접종자에 대한 분위기가 마치 죄지은 것처럼 되는 것이 조금 답답한 마음에 적어본 글이 오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분명한 것은 저는 양쪽 모두를 존중하는 마음입니다.

 

 

쓰복만(본명 김보민)

생일 1990년 1월 31일

나이 31세

키 150cn

데뷔 2017년 EBS 25기 공채 성우

유튜브 쓰복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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