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수영복 모델 전체관람가 과한 노출에 논란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과한 노출이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 한 업체가 선정적인 옷차림을 한 모델들을 내세워 조직위가 경고 조치했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수영복을 입은 모델이 나온 참가업체에 경고하고 모니터링 강화 조치를 내렸다.

 

 

행사 시작 후 첫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았지만 한 업체는 수영복을 입은 모델을 앞세우면서 논란의 중심이 됐다.

모델들은 끝으로 된 수영복을 입거나 노출이 심한 선정적인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서울모빌리티쇼에 가족 단위 관람자가 많이 찾은 상황이어서 관람객들은 이 같은 상황을 조직위에 제보했다.

 

 

조직위는 "제보를 받은 즉시 사실 확인에 나섰고, 바로 업체에 강력한 경고 조치를 한 뒤에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모델의 의상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부스 운영은 상식적인 수준에서 업체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부분인데, 금요일 같은 경우는 노출이 심한 수영복을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부분은 가족단위 관람객이 있는 상황에서 미풍양속을 해치는 부분이어서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업체와 모델 에이전시 측에 전체적인 의상 점검을 요청했으며 서울모빌리티쇼가 끝날 때까지 다시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업체를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한다.

과거 국내에서 열리는 모터쇼에는 레이싱 모델들이 선정적인 의상을 입고 등장하면서 차량이 아닌 모델 사진만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관람객까지 등장하면서 '모터쇼'의 목적도 불분명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조직위는 '모델'보다 '차량'에 대해 홍보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 선정적인 의상을 입은 모델들은 행사에서 사라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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