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하 한샘 회장이 여직원 사내 성폭행 논란 사건과 관련해 임직원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최양하 회장은 11월 4일 <한샘인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한샘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최근 일들로 많은 분이 참담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회사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임직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전했습니다.
최양하 한샘 회장은 당사자 간 사실 관계를 떠나 그런 일이 회사에서 발생한 것과 상황이 이렇게 되기까지 직원을 적극적으로 돌보지 못한 점에 대해 뼈아프게 생각한다고 사과하면서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직원을 제2, 제3의 피해로부터 보호하는 일이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확실한 진상이 파악되는 대로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양하 한샘 회장은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 마련의 약속도 내놓았는데요. 최양하 한샘 회장은 경영진부터 반성하고 잘못된 부분을 고쳐 나가며 더 높은 윤리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전약속했습니다. 최양하 회장은 직원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철저히 보호받으며 믿고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확실히 작동하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소통창구를 통해 접수되는 모든 제보와 건의를 제가 직접 확인하고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양하 한샘 회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서로 존중하며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하면서 최양하 회장 자신도 외부 전문가와 젊은 직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을 전했습니다.
얼마전 한샘의 한 여직원이 포털사이트에 동료 직원에게 성폭행과 몰래카메라 촬영 등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사내 성폭행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직장내 성희롱, 성추행 등의 성에 대한 문제는 항상 민감한 상황인 만큼 동료를 아껴줄 수 있는 직장 문화가 하루 빨리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네요. 부디 잘 마무리 되기를 랍니다.
2017/11/03 ▶ 한샘 성폭행 사건 논란 화장실 몰카 성추행 피해자에 감봉 풍기문란 징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