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 나이 키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 오징어게임 깐부 영화 배우 과거 결혼 본명

 

 

오징어게임 오일남 깐부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

 

배우 오영수가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배우 최초 골든글로브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오영수는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호텔에서 열린 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부문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는데요. 한국 배우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7일부터 연극 <라스트 세션>에 출연한 오영수는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오영수는 올해 세번째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에 도전하는 <석세션>의 키에라컬킨을 비롯해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 마크 듀플라스, <테드 라소>의 브렛 골드스타인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했습니다.

'오징어게임'의 깐부 영감님 오일남의 나이 키 영화 과거 결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영수 프로필 나이 키 본명 가족 결혼

 

오영수는 1944년 10월 19일 개성 출생으로 나이는 77세이며 본명은 오세강입니다. 처음 연극을 시작할 무렵 당시에는 배우라는 직업이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해 본명보다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 예명 오영수를 썼다고 합니다.

 

 

 

오영수의 키는 당시 남성 평균 신장보다 약 10cm가량이 큰 175cm이며 가족은 13살 연하의 57년생 배우자가 있으며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는 딸이 있습니다.

오영수는 본래 집안이 황해도 해주의 훈장 집안으로 부유하였으나 아버지가 6.25 전쟁 당시 돌아가시며 가세가 기울어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오영수의 데뷔는 1963년 극단 광장 단원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하기도 했습니다.

 

 

 

오영수 과거 배우 활동

 

오영수는 20대 초반이던 1963년 광장 극단의 단원으로 입단하며 데뷔했고 영화에는 1965년 '갯마을'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극단 성좌, 여인, 자유에서도 활동했으며 1987년부터 2010년까지 국립극단 단원으로 장기간 활동해왔습니다.

 

 

 

국립극단 입단 이전에는 연극배우로 생계가 어려워 EBS에서 몇 년간 성우 활동도 했으며 결혼을 반대하던 처가의 허락을 받기 위해 안정적인 월급이 나오는 국립극단에 입단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연극계에서는 경험 많은 원로 배우이지만 영화나 드라마에서의 활동이 적고 노년 이후 드라마 배역도 한정되어 긴 경력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인지도는 높지 않았습니다.

주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승려 역으로 출연했으며 특히 선덕여왕의 월천대사 역이 드라마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그나마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워낙 낯선 배우이고 외모가 마치 실제 승려의 이미지로 많은 시청자들이 배우가 아닌 실제 승려를 섭외한 것으로 착각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오영수는 2000년대 이전만 하더라도 주로 극단 활동에 매진하며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낮았는데요. 단역으로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2003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서 노승 역할,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월천대사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오징어게임 깐부 영감님 오일남

 

이후 대히트작인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 오징어게임에 출연해 오일남 역할로 깐부 할아버지로 불리며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와 인기를 얻으며 깊은 인상을 남겨 2022년 한국인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오영수는 극 중 '깐부', '제발 그만해! 이러다가는 다 죽어!' 등 적재적소에서 극을 이끌어가며 오징어게임의 재미를 더하며 집중도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2020년 <기생충>, 2021년 <미나리> 출연진도 이루지 못한 성과이며 한국계 배우인 샌드라 오, 아콰피나가 연기상을 받은 적은 있지만, 한국 드라마나 한국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가 연기상 후보에 오른 적은 없었습니다.

한편 티브이(TV)드라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이정재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으며 이 부문은 <석세션>의 제레미스트롱에게 돌아갔습니다.

 

 

 

'오징어게임' 깐부 할아버지 오일남으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오영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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