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직원 발렛파킹 중 BMW 밴츠 등 차 4대 파손

 

 

주차장 직원 무면허 발렛파킹

 

한 차주가 무면허 운전자에게 발렛파킹(대리주차 서비스)을 맡겼다가 심하게 손상된 차를 돌려받았다는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발레파킹 기사가 사고를 냈는데 답답하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작성자는 BMW 320d 차주라고 밝히며 "여자친구와 식사를 하러 모 병원 주차장이라고 적힌 병원 바로 앞 야외주차장에 발레파킹을 했는데, 식사를 마치고 차를 빼려는데 차량 앞 왼쪽 범퍼가 날아가 있고 문 옆쪽과 뒤 범퍼까지 다 파손돼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무슨 상황인지 확인하고자 CCTV를 보니 발레파킹 기사분이 팰리세이드 차량을 제 차 옆에 주차하려 할 때 엑셀을 밟고 주차하다가 파손을 시킨 것이었다"며 "제 차, 벤츠 차량, SUV 차량, 팰리세이드 차량 총 4대가 파손되었고, 제가 가장 사고가 크게 났다"고 말했습니다.

 

 

 

BMW 등 차 4대 심하게 파손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 속 차량은 앞 범퍼가 찌그러져 있고 좌측 전조등 부근이 깨져있는 등 심하게 파손된 차량의 모습이 담겨있는데요.

작성자는 "경찰관 2분이 오셔서 사고 낸 발레파킹 기사분이랑 면담을 하는 것을 들었는데 무면허라고 하더라"며 "첫 사고가 이렇게 나다 보니 너무 답답한 마음이다. 새해부터 속상하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보험사를 기다리는 상황이고, 혹시 제가 준비해야 하는 것이나 놓치면 안 될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조언해달라"며 "차가 필수인 직업이라 합의를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는데요.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면허 없는 사람이 남의 차 발렛이라니" "아예 운전면허가 없는 것인지 면허가 취소된 것인지 궁금하다" "영업사원이 의사대신 수술하는 경우네" "와 진짜 속 터지겠다" "이건 정말 아니지" "내 일이라고 생각하니 열 받는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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