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증상과 예방 알아보자!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5가지 수칙을 알아보도로록 하겠습니다. 휴가의 계절 여름은 날이 고온다습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계절입니다. 산으로 들로 야외로 활동을 많이 하다보니 다른 계절에 비해 특별히 식품 관리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여름를 맞이해, 꼭 알아두어야 할 식재료 구입 및 식중독 예방 요령을 발표했습니다.
▶ 식중독이란?
가장 먼저 식중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중독이란 음식에 세균이 들어있거나 세균이 생산한 독소가 들어있는 음식을 먹음으로서 설사, 복통 등의 급성 위장염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여름철에 자주 나타나는 식중독으로는 비브리오균과 병원성 대장균, 노로바이러스가 있씁니다. 여름철의 고온 다습한 날씨는 식중독균이 잘 번식하게되는 조건으로,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과 바이러스 해충들과 동물들이 퍼트리고 다니기 때문이지요.
▶ 식중독 증상
식중독의 증상으로는 음식을 먹은후 설사, 복통, 구토등의 증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식중독의 80%이상이 세균성 식중독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식중독균은 상온에서 30분정도에 두배씩 증가한다고 합니다. 식중독균은 섭시 30℃가 넘으면 4~5시간 만에 식중독이 발생할 정도로 빨리 번식하게 됩니다. 식중독은 세균에 오염된 상한 음식을 먹은 후 수시간 안에 발병하게 되며, 발병 후 2~3일 후에는 저절로 낫는 것이 보통의 특징이지만, 설사, 구토를 계속하게되면 탈수증세가 나타날수 있고,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빠른 시간내에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식중독 예방 방법
1. 마트 슈퍼 등에서 식재료 장보기는 1시간 이내로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는 식재료가 상온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세균이 급속히 늘어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습니다. 마트 슈퍼 등에서 장보기 시간을 가급적 짧게 하는 것이 좋으며, 장을 볼 때는 제품의 유통기한,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식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식재료 구입순서는 냉장이 필요없는 라면과 통조림 등의 식품→ 과일‧채소→ 햄, 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순이 좋습니다. 장을 본 후 집까지 이동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는, 온도에 따라 제품이 상할 수 있는 냉장 냉동 식품, 육류, 어패류 등은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하여 운반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식품 종류별로 분리 포장하고 상태 꼼꼼히
식품별 구입요령도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절단 등 전처리 신선 과일 및 채소는 냉장제품을 구입하고, 과일채소류를 육류나 수산물과 함게 구입할 때는 분리하여 포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농산물은 흠이 없고 신선한 것을 구입하고, 수산물은 몸통이 탄력 있고 눈이 또렷한 것이 좋습니다. 또, 윤기가 나고 비늘이 부착된 신선한 것을 구입해야 합니다.
3. 식품 보관 온도와 깨끗한 물의 사용
기온이 높고 냉장 냉동 시설이 부족한 캠핑 시설 등 야외에서는 식중독균 증식이 특히 왕성하니 음식물 보관과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식재료를 운반, 보관할 때에는 아이스박스나 얼음팩 등을 이용해 차갑게 운반하고, 과일과 채소에 고기나 생선의 육즙이 닿지 않도록 분리하여 보관하는게 좋습니다. 자동차의 트렁크는 온도가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급적 음식물을 보관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채소, 과일 등 익히지 않고 먹는 음식물은 수돗물, 음용수로서 기준을 통과한 지하수 등 안전성이 확인된 물로 씻어야 합니다. 계곡물이나 샘물은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4. 조리할 때는 위생과 유해물질 신경쓰기
음식을 조리할 때 주의 사항은 조리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손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채소류는 소독액 등으로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세척 후 실시하는게 좋습니다. 생고기를 자른 칼과 도마는 반드시 세척할 후 사용해야합니다. 최근 들어 캠핑 요리를 많이 하게되는데 캠핑시에 육류, 생선류 등은 꼭 완전히 익혀서 먹는게 좋습니다.
5. 식사전 손을 깨끗이 씻고 익히지 않음 음식섭취 금지
식사 전 비누와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꼭 들이는게 좋습니다. 실온이나 자동차 트렁크에서 2시간 이상 방치되었던 식품은 변질의 우려가 있으므로 되도록 섭취하지 말고 버리는게 좋습니다. 음용수는 집에서 미리 끓여서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민물 어패류는 기생충이 많으므로 섭취를 자제하느게 좋으며, 불가피하게 섭취해야 할겨우는 반드시 완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합니다. 야생의 버섯, 설익은 과일, 야생의 식물 등은 함부로 채취하거나 섭취하는 행동은 되도록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나, 여름철에는 생선, 조개 등 어패류를 가열하지 않고 날것으로 먹는 행동은 비브리오 패혈증,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아니사키스증 등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생선과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