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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뉴욕서 촛불 시민들 대신 수상!

기다림속너의 2017. 9. 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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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9월 19일 미국 뉴욕에서 '세계시민상'을 수상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트레피드 해양 항공 우주 박물관에서 미국 아틀란틱카운슬(Atlantic Council) 주관으로 열린 세계시민상(Global Citizen Award) 시상식에 참석해 올해 세계시민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인으로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첫 번째 수상자입니다. 이날 수상자로는 문 대통령 외에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이 선정됐습니다. 아틀란틱카운슬은 환대서양지역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1961년 설립되었는데요. 매년 국제사회가 당면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세계 시민의식을 구현한 인사들에게 세계시민상을 수여해왔습니다.






아틀란틱카운슬은 문재인 대통령이 인권변호사로서 민주주의와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해왔었고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한반도 긴장 완화와 안정에 노력하고 있는 점 등을 평가해 세계시민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세계시민상은 문재인 개인이 받는 것이 아니라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한국의 촛불시민들을 대신해 받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역대 세계시민상 수상자를 알아보자면 2011년 케리 미국 국무장관, 같은해 라가르드 IMF총재, 2012년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 마음에는 안들지만 2016년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이 있습니다. 해외에 나가서 상도받는 문재인 대통령. 정치적은로 이야기하는건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앞으로도 좋은행보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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