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아들이 필로폰 밀반입 투약 혐의로 오늘 9월 19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월 19일 남 지사의 장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경찰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남경필 경기도지사 장남에 대한 글을 썼는데 결국 구속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본인 구속영장이 발부된 사실을 모르길래 말해주고, 지은 죄를 받은 것이라고 얘기했다"면서 "안아주고 싶었는데 가로막혀 있어서 못 안아줬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장남이 "아들은 미안하다고 얘기하더라. 아들로서 사랑하기 때문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면서 "그렇지만 사회인으로서 저지른 죄에 대해서는 있는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