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정부 시절 정치공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68세)을 출국금지 조치되었습니다. 검찰의 수사망이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과 함께 국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으로도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9월 27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최근 김관진 전 장관을 출국금지해 달라고 법무부에 요청했다고합니다. 김관진 전 장관은 2012년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여론을 조작하기 위해 사이버사의 각종 댓글 공작을 기획 지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검찰은 앞서 군 댓글공작 사건이 불거졌던 2014년 이태하 전 심리전단장과 옥도경 전 사령관이 '김관진 전 장관이 지시했다'며 통화한 녹취록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옥도경 전 사령관을 이달 중순경 소환조사했고 이태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