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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연하 신부 걱정 코피까지 흘려
박휘순이 아이들과 눈싸움을 하다 코피를 흘렸다고 전해왔습니다.
19일 개그맨 박휘순의 아내 천예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빠가 아파트 꼬맹이들이랑 4대 1 눈싸움을 했다. 오빠가 졌다... '괜찮아~ 안아파~ 애들이랑 놀아준거지~' 하던 오빠... 엘리베이터에서 보니 코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 2021년 첫 눈의 기억-"이라고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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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래서 내가 분리수거만 빨리 하고 가자고 했잖아.... 1초에 5개씩 던지던 '빨강' 패딩, 마지막까지 "하나만 더 던져도 돼요?" 묻던 '파랑' 패딩, 지원군 부르던 '검정' 패딩, 무기로 쓰레받기 들고 온 '노랑' 패딩, #어벤져스 #파워레인저"라고 덧붙였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휘순이 색색의 패딩을 입은 아이들과 눈싸움을 하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열정적으로 놀아준 나머지 급기야 박휘순은 코피까지 흘려 천예지의 걱정을 부르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생각하는 박휘순의 따뜻한 마음씨가 엿보이는 사연이었습니다.
한편 박휘순은 지난해 11월 17살 연하 천예지와 결혼했습니다. 또 이들 부부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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