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
12월 20일부터 연모의 후속으로 방영 예정인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금주령의 시대에 '선 넘는' 네 청춘이 우정을 나누고 사랑에 취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으며 엄혹한 금주령이 내려졌던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이혜리, 유승호가 출연하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남영(유승호)은 학문과 학식을 중요시하며 선비의 정도를 걷는 인물로 한양에 갓 상경한 시골 선비로 강로서(이혜리)는 실질적인 집안의 가장으로 양반임에도 밥벌이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하는 옹골찬 성격을 가졌습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인데요. 저마다 다른 이유로 세상이 금지한 ‘선’을 넘는 청춘들의 버라이어티한 모험기, 싱그럽고 풋풋한 로맨스 성장 스토리로 올겨울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일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가진 매력은 사극에서 제대로 다뤄본 적이 없는 참신한 소재, 금주령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는 점인데요.
역사서에는 술에 관련된 여러 기록들이 있는데, 특히 ‘영조실록’에는 임금의 명을 무시하고 몰래 술을 빚다가 섬으로 유배당한 자가 700명에 달하는 것으로 기록돼 있기도 합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술의 르네상스였던 조선 후기에 금주령이 있었다면 하는 상상에서 시작해 시청자들을 금주령의 시대로 초대해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밀주 감찰관’ 남영(유승호 분)과 그가 쫓아야 하는 ‘생계형 밀주꾼’ 강로서(이혜리 분)를 중심으로 술을 빚는 자와 단속하는 관리들의 치열한 눈치 싸움을 담는데요. 목숨 걸고 술을 마시는 애주가, 관리들에게 뒷돈을 먹여가며 은밀히 장사하는 밀주방, 금주령을 이용해 막대한 부를 쌓는 한양 최대 밀주 조직과 그들에게 뒷돈을 받는 관리들 그리고 어마어마한 이문이 흘러 들어가는 거대한 뒷배까지, 마피아 뺨치는 부정부패 커넥션까지 흥미진진하게 그리며 기존의 사극에서 본 적 없는 재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술과 벗을 그리워하는 이정보 시인의 시구에서 비롯된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금주령에 자신도 모르게 엮인 네 청춘이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남영과 로서, 궁 밖에 마음을 둔 날라리 ‘괴짜 왕세자’ 이표(변우석 분), 철부지 한애진(강미나 분)은 금주령의 시대에 쫓고 쫓기는 ‘아술아술’한 관계성을 형성해 과연 어떻게 스토리가 전개될지 궁금해집니다.
사랑하는 이들을 잡아야 하는 원칙주의 감찰을 중심으로 애정 전선에 경고등이 켜진 청춘 남녀들의 숙취 로맨스를 예고했는데요. 또한 기존의 견고한 세상을 무너뜨리는, 상상 초월 스토리가 기다리고 있어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남영(유승호)
입신양명을 위해 한양에 상경한, 능력 출중 사헌부 감찰. “깎아 놓은 밤처럼 잘생긴 얼굴, 대나무처럼 꼿꼿한 자세, 고고한 학이 날아가는 듯한 걸음걸이”의 소유자다. 칼이 목에 들어와도 지조와 절개를 지킬 인물이자, 걸어 다니는 사서삼경으로 남에게는 물론 자신에겐 더 엄격한 원칙주의자이기도 하다. 남영은 야심 차게 시작한 한양 살이 중 예측불허한 인물 강로서를 만나 대혼란에 빠진다.
강로서(이혜리)
금주령의 시대, 백 냥 빚을 갚기 위해 술을 빚기 시작하는 가난한 양반 처자. 귀티나는 외모와 달리 돈 되는 일이라면 힘쓰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다. 양반이 체면도 모른다는 수군거림을 뒤로한 채, 유일한 희망인 오라비 뒷바라지하는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이다.
이표(변우석)
금주령의 시대, 반항미를 장착한 왕세자. “어딜 가든 세상을 밝히는 얼굴”의 소유자로, 처음부터 세자가 될 운명은 아니었으나 현재로선 유일한 왕자로서 왕위 계승 1순위이다. 다 가진 세자 이표의 유일한 벗은 다름 아닌 술. 금주령이 내려진 시대, 몰래 궐을 빠져나가 밀주방을 드나드는 탓에 나라의 골칫덩이로 꼽힌다.
한애진(강미나)
명문가의 무남독녀이자, '조선판 직진녀'. 어화둥둥 귀하게 자란 애진은 하기 싫은 건 죽어도 하기 싫고, 하고 싶은 건 무조건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품을 가졌다. 혼기 꽉 찬 나이, 평생 보고 살 낭군님 얼굴이 이왕이면 잘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마음에 들어온 사람에게 직진하는 통통 튀는 매력의 소유자다.
꽃 피면 달 생각나고
방송시간 월,화 오후 9시 30분
첫 방송일 21년 12월 20일~
방송 횟수 16부작
출연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 외
이혜리
생일 1994년 6월 9일
나이 27세
키 167cm
학력 건국대학교 영화예술학 학사
그룹 걸스데이
데뷔 2010년 싱글 2집 Girl's Day Party #2
혜리는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로 가수로 데뷔해 배우로서도 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걸스데이의 <여자 대통령>, <Something> 등의 히트곡이 있으며 <응답하라 1988>에서 연기자로서 출연에 대한 의문을 날리고 여러 작품에도 출연하고 있습니다. 예능 프로에는 <진짜 사나이>,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등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뭐든 앞에 나서길 좋아하고 선생님의 질문에 가장 먼저 소능ㄹ 드는 학생이었다고 하는데요. 중학교 3학년 동안 댄스 동아리에서 활동했으며 발라드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찾아 들겨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고 합니다. 데뷔하게 된 계기는 메이퀸 선발대회 콘테스트였는데요. 대형 연기학원에서 주최한 선발대회로 카메라 테스트, 춤, 노래 등을 심사해 상을 수여하는데 혜리는 비(非)학원생으로는 처음으로 수상하게 되면서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의 눈에 띄어 걸스데이로 데뷔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혜리가 드림티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할 당시 걸스데이는 이미 ‘갸우뚱’으로 활동 중이었는데 이미 데뷔한 걸그룹의 구성원으로 합류한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당시 걸스데이는 ‘갸우뚱’으로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상황이었는데요. 이 때문에 혜리의 어머니는 걸스데이가 논란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처음엔 걸스데이 합류를 반대했으나 혜리는 걸스데이 데뷔전 ‘홍대 길거리 춤 영상’을 찾아보게 되었고 영상을 본 후 걸스데이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알려집니다.
하지만 고등학생 신분으로 팀의 막내로 걸스데이가 귀요미 컨셉으로 일관하던 때라 혜리는 딤 내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합니다.
가수 활동을 이어가며 2014년 출연한 <일밤-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의 여군특집에서 방송기간 내내 엄청난 화제를 몰고다닌 애교로 인해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으며 그 이후 가수, 예능, 배우로 여러 프로그램, 작품에 출연하게 됩니다.
2015년 3월 25일 <응답하라 1988>의 주인공 성덕선으로 내정되어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연기력 논란 및 우려에도 종영 후 꽤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이후 많은 인터뷰를 했는데 털털한 이미지와는 달리 상당한 캐릭터 해석과 후반에 가서 덕선의 감정선에 대한 고민을 열심히 했던 것이 인터뷰에서 드러나고 있어 연기에 대한 태도도 상당히 호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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