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해인이 유튜브에 선정성을 내세운 영상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수위가 높은 영상에도 미성년 시청자의 접근을 제한해 놓지 않아 선정성을 이용한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해인은 지난 7일 유튜브에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OST '불꽃(炎 Homura)'을 연주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가벼운 슬립만 걸친 채 피아노를 연주했다. 길이가 짧고 가슴선이 깊게 파여 있어 노출이 심한 의상이었다. 가슴 옆태와 함께 허벅지 윗부분이 고스란히 노출됐다.
영상에 쓰인 섬네일에는 이해인의 신체가 더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섬네일을 보면 그는 아래 속옷까지 드러내고 과감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상은 게시 16시간 만인 8일 오후 1시 기준 8만 5590뷰를 기록했다. 댓글도 250개가 달렸다. 다만 높은 수위의 영상에도 연령 제한을 두지 않은 게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뿐만 아니라, 이해인의 채널에 게시된 영상 대부분은 연령 제한이 없어 저연령대 시청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영상에는 연주가 아닌 이해인의 몸에 대한 품평이 다수 달렸다. 한 네티즌은 "아무도 없을 때 혼자서만 봅니…아니 듣습니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도 "소리는 필요 없다. 그녀의 움직임만 본다"고 했다.
이해인은 지난해부터 거의 매주 선정성이 짙은 영상을 올려왔다. 특히 그해 9월 18일에는 속옷을 입지 않고 니플패치만 착용한 채 피아노를 연주하는 영상을 올려 유튜브에서 수익 창출을 금지당하기도 했다.
다만 그는 여러 차례 선정성 시비에도 크게 개의치 않는 반응을 보여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선정성을 활용해 노이즈 마케팅을 한다는 지적에 일부 동의하기도 했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내가 옷을 입고 연주했으면 대중이 관심을 가졌겠냐. 300만뷰를 기록한 영상이 있는데, 이걸 속옷을 입고 했으면 조회수가 나왔겠냐"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좋은 예술 작품을 갖고 있어도 대중이 봐주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며 "(내 영상은) 최대한 많은 대중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해인은 2011년 tvN 예능프로그램 '롤러코스터 - 남녀탐구생활'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마땅한 차기작을 찾지 못하다가 2019년 아프리카TV로 활동폭을 넓혔다. 다만 아프리카TV에서도 자리를 못 잡았고, 지난해부터는 유튜브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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