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범이 전 부인이자 개그우먼 노유정이 폭로한 불륜설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
지난 8일 오후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이영범 분노..여배우 A와 불륜? 못 참겠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이영범과의 전화 인터뷰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이영범은 불륜설에 대해 부인하며 불륜상대로 거론된 여배우 A에 대해 "'LA 아리랑'을 함께 촬영한 이후 연락한 적 없다. 이십 몇년 전이다"라고 해명했다.
노유정의 불륜 주장에 대해서는 "그 쪽에 한번 물어봐라. 정신이 너무 혼미하다"며 "앙심을 품었으면 차라리 와서 속된 말로 찌르는 게 낫지 않냐. 누구라고 적시하지도 않고 유튜브에 숨어서 '같이 출연을 했네', '한 살이 많네'라며 동료를 인격살인 하는 데 써먹으면 되겠냐"고 분노했다.
이영범은 노유정과의 이혼 원인으로 사업 문제를 꼽았다. 또 이번 불륜 폭로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했다.
양육비를 보내주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놓고 어떻게 방송일을 하라는 거냐. 팔다리 부러뜨려놓고 양육비 내라고 하면 어디가서 돈을 버냐"며 "양육비를 전혀 안 준 것도 아니고 어떻게 해서든 대학교 학비 정도는 100%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댓글을 보면 양육비도 안 준 이상한 놈이 됐는데 송금 내역서를 통해 그렇지 않다는 걸 알려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영범과 노유정은 1994년 결혼해 1남1녀를 낳았으나 2015년 이혼했다. 이에 대해 노유정은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웹예능 '심야신당'에 출연해 전 남편의 불륜을 언급했다.
이날 영상에서 노유정은 이영범의 불륜녀에 대해 "결혼 파탄의 씨앗"이라며 분노했다. 이어 "애들 아빠(이영범)의 잘못도 물론 있지만 크지는 않다"고 말했고 진행자 정호근은 "그 사람(불륜녀) 애 없고 우리보다 한 살 많지 않냐. 그 사람과 같이 드라마를 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에 노유정은 "지금도 언뜻 TV에 나오면 너무 힘들다. 사과는 전혀 없다"며 "이걸 발설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다"라고 토로했다. 노유정의 이번 폭로로 파장이 커지면서 불륜녀로 추정된 여배우 A씨의 SNS에는 비난하는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불륜녀로 지목된 A씨는 논란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조선닷컴은 "A씨와 A씨 관계자들은 이번 논란에 대해 모두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A씨 측은 A씨가 이영범의 불륜 상대가 맞는 지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이영범은 8일 입장문을 통해 "모 여배우와 바람을 피웠다느니 하는 그런 사실이 없다. 앞으로 저를 인격살인하는 자들에 대하여는 끝까지 추적하여 강력한 법적조치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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