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식 무명 배우임에도 시상자로 선 까닭 프로필 보기
올해 MBC 연기대상의 대상 시상자로 작년 대상 수상자였던 이종석과 함께 배우 최교식이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배우 최교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간 전년도 대상 수상자와 함께 MBC 사장이 대상 시상자로 서는것이 관례였지만 올해 시상식에 무명의 배우인 최교식이 선다는 것은 늘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진짜 좋은 친구가 되겠다는 다짐의 시작으로 권위의식에 사로잡혀 있던 MBC가 앞으로 달라지겠다는 각오를 보여주는 취지라고 합니다.
최교식은 1주일 전에 시상식에 와달라는 연락을 받고 왜 나를?이라는 생각을 하였다며 배우가 된 이후 가장 많은 축하 전화를 받았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자리만 채워주는 거겠지라고 생각하였는데 대상 시상자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며 소식을 들은 가족들이 기뻐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최교식은 앞서 올해 드라마 역적의 26회 엔딩 장면을 장식해 화제를 모은바 있는데요. 단역 배우로는 처음으로 엔딩을 장식하며 백성이 주인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주목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최교식은 엔딩신을 받아들고는 몇일 동안 믿기지 않아 멍한 상태였다며 이름 없는 배우로 26년째 연기를 하고 있는데 이름없이 죽어간 백성들과 자신의 이름없는 단역으로서의 삶이 교차하여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최교식은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살입니다. 키 173Cm 몸무게 62kg으로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이라고 하네요. 1992년에 연극으로 데뷔한 올해 26년차의 배우입니다.
가족으로는 연극 배우인 아내 김민숙과 10살 난 딸이 있다고 합니다.
최교식은 연극 갱스터스파라다이스와 무림의 고수, 고요한 아침의 호텔, 오셀로,호두까기 인형 등에 출연하였으며 영화 곡성과 제보자, 싸이코메트리, 살인의추억, 괴물, 혈투, 전우치, 트럭, 이장과 군수, 음란선생, 관상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또 드라마 응답하라1988, 밤을 걷는 선비, 나인, 징비록, 마의, 해를 품은 달, 텐2, 뱀파이어 검사, 역적,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훈장 오순남, 도둑놈 도둑님 등에 출연하였으며 박카스 광고 등산편에 출연하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큰 감동 주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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