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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창 제천 화제 참사 현장 사진 촬영 논란 나 국회의원인데

기다림속너의 2017. 12. 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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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창 제전 화제 참사 현장 사진 촬영 논란 나 국회의원인데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이 구설에 올랐습니다. 권석창 의원은 얼마전 다수의 인명피해를 낸 제천 참사 현장을 방문하였고 출입이 통제된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에 들어가기 위해 실랑이를 벌이는가 하면 사진촬영까지 해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권석창 의원의 페이스북에는 현재 이번 논란에 대한 비난 댓글이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권석창 의원은 이번일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현안파악과 진상조사 준비를 위해 현장에 갔으며 출입과정에서 약간의 시비가 있었다고 해명하였지만 여론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권 의원은 어제 오후 29명의 인명 피해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들과 경찰 과학수사대가 화재 현장 1층의 주차장 발화지점 부근에서 현장 감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화재현장이 훼손될 것을 우려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는데요. 때문에 유족들도 현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권석창 의원이 국회의원으로서 화재 현장 안을 봐야겠다며 진입을 시도하자 경찰이 현장검증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제지하였고 이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졌다고 합니다.



경찰의 계속되는 제지에 권석창 의원은 국회의원이 현안 파악을 위해 들어가려 하는데 왜 현장을 못 보게 하느냐며 언성을 높였고 경찰 고위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를 하며 출입을 요구하였습니다. 





결국 경찰 고위 관계자는 권석창 의원에게 복장을 갖춰 입게 한 뒤 출입을 허용하라고 지휘 책임자에게 지시를 내렸고 권석창의원은 감식반들이 입는 흰 옷을 입은 뒤 현장에 들어가 약 30분동안 현장을 둘러보며 사진촬영이 금지된 곳을 휴대전화로 촬영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권의원의 행동이 부적절했다며 현장에 인증사진 찍으러 가냐, 국과수 직원 코스프레 하냐, 유가족도 못찍은 현장사진을 찍었냐, 무개념이다라며 거센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권석창 의원은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살입니다.  서울대학교 신문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 대학원 경영학, 회계학 석사를 거쳐 중앙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1990년에는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기도 하였습니다. 2016년 충북 제천지역구에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자유한국당 소속입니다. 



권석창의원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okchan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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