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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아들 김성원 손 잡아주고 싶다 선처 호소 여든 나이에 실형선고 받을까?

기다림속너의 2017. 12. 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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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아들 김성원 손 잡아주고 싶다 선처 호소 여든 나이에 실형선고 받을까?

어제 19일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김기춘 전 실장이 최후 진술에서 남은 소망으로 늙은 아내와 식물인간으로 4년간 병석에 누워 있는 53살 된 아들의 손을 다시 한 번 잡아주고 싶다며 눈물을 쏟은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기춘은 못난 남편과 아비를 만나 지금까지 고생이 많았다며 아들에게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으면 아버지가 눈을 감을 수 없으니 하루빨리 하느님 품으로 돌아가라고 전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김기춘 전 실장은 자신의 삶을 마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며 선처를 호소한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북한과 종북 세력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사명이라고 생각해왔고 자신의 생각이 틀린 생각이 아니라고 믿지만 북한과 종북 세력문제로 인한 위험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이 또 다른 부작용을 낳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기춘 전 실장의 변호인은 특검에 의해 억울하게 구속된 김기춘은 사회적으로 이미 사형선고를 받은 것이라며 그냥 둬도 얼마 남지 않은 노인에게 무슨 형벌이 필요하겠냐며 선처를 호소하였습니다.





김기춘 전 실장의 외아들인 김성원씨는 올해 53살로 중앙대 의대를 졸업 후 연세대 세브란스 재활의학과에서 수련의 과정을 거쳐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경기 용인시에 연세재활의학과병원을 개업하여 운영했던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2013년 12월 교통사고를 당해 서울 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에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해있다고 합니다. 





김기춘 전 실장은 1939년생으로 올해 나이 79살로 블랙리스트를 작성, 관리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19일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김기춘 전 실장은 징역 7년을 조윤선 전 수석에게는 징역 6년이 구형되었으며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23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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