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 마약 혐의 불구속 입건 코카인 구매 상습 흡입
래퍼 겸 유명 작곡가인 쿠사가 마약을 구매하려다 경찰에 긴급체포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오후 서울 방배경찰서는 쿠시가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류인 코카인을 구매해 흡입한 혐의로 쿠시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던지기란 판매자와 구매자가 사전에 미리 약속한 장소에 마약을 가져다 놓고 떠나면 이후 구매자가 이를 찾아가는 거래 수법을 뜻한다고 합니다.
경찰은 쿠시가 지난 12일 오후 서초구 방배동 위치한 한 빌라에 있는 무인 택배함에 놓인 약 1g의 코카인을 가지러 갔다가 미리 첩보를 입수하여 잠복해 있던 경찰에게 체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쿠시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고 주장하며 SNS를 통해 판매책과 연락을 하며 거래를 하였으며 앞서 두 차례 마약 거래를 하였고 마약을 흡입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한것으로 전했졌습니다.
경찰은 13일 서울중앙지법에 쿠시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주거가 일정하고 범죄사실을 자백했다하여 다음날 기각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마약 구매 경로와 공범 여부를 추가 조사한 뒤 쿠시에 대한 구속 영장 재신청을 검토할 것이라며 밝혔습니다. 이에 쿠시의 소속사인 더블랙레이블측은 현재 본인에게 확인 중이며 추후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쿠시의 본명은 김병훈으로 1984년생입니다. 올해 나이 34살인데요. 2003년 스컬과 레게 듀오 스토니스컹크의 멤버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2007년부터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전향하며 투애니원의 아이 돈 케어와 자이언티의 양화대교 등을 만들며 수억대의 저작권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유명 인기프로그램인 Mnet의 쇼미더머니5에 자이언티와 함께 프로듀서로 출연하기도 하였으며 최근 방송을 시작한 tvN의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 출연중이기도 합니다. tvN 측은 현재 제작진도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이후 출연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쿠시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ucas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