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정보/스타

강재형 아나운서 MBC 신임 아나운서국장으로 임명 인사 조정

기다림속너의 2017. 12. 12. 11:10
반응형
728x170

강재형 아나운서 MBC 신임 아나운서국장으로 임명 인사 조정

강재형 아나운서가 MBC의 신임 아나운서국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MBC는 어제 저녁 12일자로 강재형 MBC 신임 아나운서국장 임명 내용의 인사를 사내에 공고했습니다. 강재형 아나운서는 2013년 한국 아나운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MBC를 대표하는 아나운서입니다. 강재형은 2012년 공정방송 파업에 참가한 뒤 아나운서국 밖으로 쫓겨나 최근까지 텔레비전 주조정실에서 기술 업무를 맡아온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임 아나운서 국장을 맡았던 신동호 국장은 평사원으로 발령이 났다고 하는데요. 강재형아나운서가 국장으로 새로 부임하게 되며 MBC 보도국에 이어 아나운서국도 정상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는 2012년 파업에 참가한 아나운서들을 부당전보하며 방송 진행과 관련없는 부서로 대거 이동시켰었는데요. 이에 유배 발령이라는 이야기가 돌기도 하였습니다. 부당전보로 MBC를 떠난 아나운서들은 5년 동안 12명입니다. 오상진과 문지애 아나운서 등이 대표적인데요. 당시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하였습니다.





한편 이번 인사조정으로 신임 라디오국장에는 1984년 입사한 안혜란 라디오 PD가 임명되었습니다. 안혜란PD는 2012년 파업 참여 이후 사내에서 탄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안 국장은 라디오국 부장이던 시기 2013년 최양락의 재밌는 라디오에서 김재철 전 MBC 사장을 풍자하는 내용의 방송을 하여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안혜란 국장 역시 지난 9월 부터 이어져 온 파업으로 중단을 겪었던 라디오 방송을 정상화해야 하는 중책이 맡겨졌습니다. 





이 밖에 신임 시사제작국장에는 기자 협회장과 방송기자 연합회장을 역임한 전동건 기자가 신임 논설위원실장에 황외진 기자가 각각 임명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1991년 MBC에 입사하였고 이후 노조에 가입하고 파업에 동참하여 사내에서 탄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동건 국장



황외진 실장





강재형 아나운서는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56세 입니다. 고려대학교 영문과와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방송학 석사출신으로 1987년 MBC 편성국 아나운서팀에 입사하였습니다. 입사 후 우리말 프로그램인 우리말 나들이를 기획, 제작하기도 하였으며 우리말 나들이장학퀴즈퀴즈아카데미생방송 화제집중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로 근속 30년을 맞이한 강재형은 2012년 방송사 총파업 참여 후 정직 3개월, 교육 6개월의 징계를 받고 MBC 편성국 MD로 발령이나 4년 넘게 아나운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였습니다.



 배현진 아나운서 근황 정상출근 복직기자에게 웃으며 인사 환영한다


 김소영 아나운서 복귀 소식 MBC 떠나 북카페 운영하게 된 이유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