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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해상서 낚싯배 선창 1호 전복 22명 탑승 구조 20명 사망 8명 의식불명 3명

기다림속너의 2017. 12. 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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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해상서 낚싯배 선창 1호 전복 22명 탑승 구조 20명 사망 8명 의식불명 3명

3일 인천 영흥도 앞 해상에서 22명이 탄 낚싯배 선창 1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이 구조에 나선 가운데 현재 구조 20명, 사망 8명, 의식불명 3명, 실종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되었습니다. 인천해경은 오늘 오전 6시 12분경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남방 약 2해리 해상에서 9.77톤급 낚싯배가 336톤급의 급유선과 충돌하며 전복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당시 낚싯배에는 선원 2명과 낚시객 20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던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구조대를 급파했으며 20명을 구조해 영흥도 진두항으로 이송하였습니다. 또 함정 19척과 항공기 5대를 동원해 실종자에 대해 구조,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의 물살이 매우 강해 사고 직후 낚시객이 사고 지점에서 멀리 휩쓸려갔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색을 하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구조된 20명 중 3명은 낚싯배가 전복된 후 빠져나오지 못하고 전복된 선박안에 갇혀있었으나 다행히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하여 구조대와 연락이 되어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후 급유선에서 기름은 유출되지 않았으며 뒤집힌 낚싯배는 간조로 수위가 낮아지면서 선미 부분이 갯벌에 얹혀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의 자세한 경위와 피해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지 기상상태는 북서풍, 풍속은 8~12미터, 파고는 1~1.5미터, 시정은 1마일로 흐리고 비가 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낚싯배가 침몰 소식에 직접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찾아 해경·행안부·세종상황실 등을 화상으로 연결해 상세보고를 받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7시 1분을 시작으로 두 차례의 전화보고와 한 차례의 서면보고를 받은 뒤에 오전 9시 25분 직접 위기관리센터에 방문하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구조작업에 만전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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