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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견 개물림 사고 얼굴 물려 13바늘 꿰매 전치 4주 사진작가 고소

기다림속너의 2017. 11. 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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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견 개물림 사고가 일어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피해자 A는 몸무게 9㎏짜리 시바견에게 물렸다며 지난 9일 견주인 유명 사진작가 B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하였습니다. A의 주장에 따르면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20대 여성 A가 지난 6일 지인의 웨딩촬영이 있어 도와주기 위해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스튜디오를 찾았고 그곳에서 한두차례 시바견과 테라스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후 스튜디오 직원이 시바견과 노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자신을 개 옆으로 불렀으며 그 직원이 개의 얼굴을 자신이 있는 방향으로 향하게 한 상태에서 개의 얼굴을 찌그러뜨리는 등 장난을 쳤고 A가 그 모습이 귀여워 개 턱밑을 만지며 개와 눈을 마주치는 순간개에게 얼굴을 물렸다고 주장하였습니다.





A는 함께 있던 남자친구의 신고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코 11바늘, 입술 2바늘 등을 꿰매는 전치 4주의 부상을 당했다며 스튜디오에 딸려 있는 테라스에 시바견이 목줄에 묶여 있었고 목줄이 상당히 길었으며 개를 조심하라 경고문이 없었고 현장에서도 직원들에게 주의를 듣지 못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반면 견주 B는 개는 촬영장소와 상관 없는 장소에 묶여 있었으며 주변 사람들이 수차례에 걸쳐 만지면 물린다고 경고를 하였다고 주장하며 A가 개의 주둥이와 얼굴을 직접 잡아당기며 만져 얼굴을 물린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현재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만큼 정확한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며 개가 묶여 있던 테라스에 CCTV가 있는지 확인한 후 영상을 분석해야 할 예정이며 개를 방치한 것이 아니라 목줄에 묶여 있었던 상황이며  B가 사고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어 견주의 과실치상 혐의가 어디까지 적용되는지도 확인해 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시바견은 진돗개와 비슷하게 생긴 일본이 원산인 품종으로 행동이 매우 민첩하고 감각이 예민하여 사냥개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크기는 표준 높이 수컷 39.5㎝, 암컷 36.5㎝이며 체중은 수컷 9∼11㎏, 암컷 7∼9㎏ 정도입니다. 귀엽고 순해 보이는 얼굴과 달리 일단 화가 날 경우 돌진하는 습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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