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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훈 검사 사망 투신 국정원 댓글 수사 방해 혐의 영장심사 앞두고 극단적 선택

기다림속너의 2017. 11. 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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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훈 검사가 투신하여 사망하였습니다. 변창훈 검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댓글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변창훈(48) 서울고검 검사가 오후 2시 30분쯤 서초동의 한 변호사 사무실 건물 4층에서 투신해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변창훈 검사는 119구조대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가 결국 사망하였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지난 2일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의 수사와 재판을 방해한 혐의로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 장호중(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전 부산지검장, 이제영 대전고검 검사,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고모 전 국정원 종합분석국장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변창훈 검사는 오늘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변창훈 검사는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 등과 함께 지난 2013년 국정원 현안 TF 소속으로 근무했으며 검찰 수사에 대응하기 위해 가짜 사무실을 마련하고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국정원 직원들에게 증거를 삭제시키고 허위 증언을 강요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변창훈 검사는 서울고등검찰청 소속 검사로 제23기 사법연수원 출신입니다. 2008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로 임용된 후 2013년부터 2015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장검사, 2015년에서 2016년 대검찰청 공안기획관, 2016년부터 2017에는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차장검사, 현재는 서울고등검찰청에서 근무를 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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