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등에 설치된 IP카메라를 해킹해 집안에 있는 여성들의 사생활 모습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피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정에 설치한 ip 카메라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저도 집에 설치하려고 알아보던 도중 기사를 접하고 많이 놀랐네요.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회사원 등 2명을 구속하고 범죄에 가담한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고, 불법으로 촬영된 영상을 입수해 인터넷에 유포한 학생 등 37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한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합니다.
4~9월 사이 피해자들이 가정집이나 매장 등에 설치된 IP카메라에 무단으로 접속해 옷을 갈아입는 장면과 속옷 차림의 모습을 불법 촬영하고 총 7407대의 IP카메라에 부여된 IP를 알아내어 1402대의 카메라에 2354회 무단 접속 했다고합니다. IP카메라는 CCTV가 인터넷과 연결돼 있어 개인 PC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카메로 최근에는 집안 애완동물 관리 등의 목적이나 외부침입 감시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검거된 범인들은 카메라에 접속한 뒤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영상을 보았고, 이 가운데 여성이 등장하면 카메라의 '줌'기능과 '촬영 각도 조절'기능 등을 조작해 여성들의 은밀한 사생활을 불법 촬영했다고 하는합니다. 촬영의 이유로는 여성의 사생활을 엿보기 위함이었다고 하네요. 경찰 관계자는 IP카메라 사용자들은 제품 출시당시 설정된 초기 비밀번호를 반드시 재설정해야 하고 최신 소프트웨어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및 접속 로그기록을 확인해 무단 접속 여부를 살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소식을 접할때 마다 참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 좋은 머리와 기술로 사회에 보템이 될만한 일을 찾아보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좋은머리 이용해서 결국 범죄자가 되어 철창신세를 지게되었네요. 아무리 돈이 좋다고 하지만 자신의 가족, 여자친구가 이런일을 당했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아무튼 가정에 ip카메라 설치하신 분들은 이참에 비밀번호 재설정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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