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나이 키 뭉쳐야 찬다 전설의 호날두 태클 자책골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활약했던 조원희가 호날두를 상대로 필살기 태클을 했던 일화를 설명했는데요.

조원희가 호날두를 떨게 한 자신의 전매특허 양발 태클을 선보였습니다.

 

 

조원희 뭉쳐야 찬다 호날두 태클

 

1월 30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2' 26회에서는 명품 수비수 이정수, 조원희가 어쩌다벤져스의 스페셜 코치로 등장했습니다.

 

이날 조원희는 어쩌다벤져스에게 경기 중 쓰기 좋은 여러 태클 방법을 알려주다가 "이건 좀 위험하다. 위험하긴 하지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상대가 가까울 때, 공이 정지돼 있을 때 좌우로 막기 좋다"면서 양발 태클을 보여줬는데요.

 

 

 

태클법을 본 선수들은 "너무 위험하지 않냐"며 당혹감을 드러냈습니다. 공이 너무 가랑이 사이로 들어간 것으로 이에 조원희는 "제가 경기 때 두 번 사용하고 한 번 경고 받고, 한 번 더 경고를 받아 퇴장당한 적이 있다. 그때 당시 VAR이 없었다. 그래서 많이 썼는데 최근에는 많이 못 쓰더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조원희는 해당 태클로 무려 호날두까지 떨게 한 일화를 전했는데요. 조원희는 "제가 호날두 선수에게 이 태클 한 번 하고 경고를 바로 받았다. 호날두가 제 쪽에서 반대쪽으로 가더라. 그리곤 그 다음부터 안 왔다"고 회상했습니다.

 

선수와 MC들은 호날두 포지션을 옮기게 한 강력한 태클이라며 웃었습니다.

 

 

 

조원희는 2011년 광저우와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시즌 친선경기 맞대결에서 우측 수비수로 나와 헛다리 드리블을 하는 호날두에게 필살기를 날리는데요. 파울로 얻은 프리킥에서 호날두는 허무하게 날려버리며 조원희의 반대 사이드로 갔다고 합니다.

 

 

 

조원희 자책골

 

은퇴 후 해설의원으로 재미있는 입담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원희는 상당히 아름다운 자책골로도 유명한데요. 전설이 된 자책골로 2017년 K리그 16라운드 수원과 강원의 겨이에서 3-2로 수원이 앞서는 상황에서 조원희의 자책골이 나왔는데 중계사에서도 공격수가 넣은 것으로 착각해 4-2로 스코어를 바꿨다가 3-3으로 재빨리 바꾸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는 자책골 아니였으면 푸스카스 상 받았을 것이라며 '조스카스 상'이라는 별칭까지 붙기도 했습니다. 당시 조원희는 교체로 나온지 얼마 안 된 상황에 서정원 감독의 '지켜라'라는 주문에 승부의 균형을 지켰고 2020 도쿄 올림픽 대한민국과 루마니아의 경기에서 루마니아의 마린 선수의 자책골이 나오자 해설의원이있던 조원희는 '제가 저 마음 아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조원희 프로필 나이 키 가족

 

조원희는 1983년 4월 17일 서울 출생으로 나이는 38세입니다. 조원희의 키는 177cm이며 몸무게는 73kg입니다. 축구선수 시절 미드필더와 수비수 포지션으로 활동했으며 은퇴 후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조원희는 2012년 12월 아내 권나연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습니다. 선수 시절 수원 삼성 블루윙즈, 위건 애슬레틱, 광저우 헝다, 서울 이랜드 등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도 36경기 출전해 1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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