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과 서경덕 교수팀이 의기투합해 '아리랑'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전세계로 알린다고 합니다.
전 연령대에서 사랑받는 가수 송가인이 서경덕 교수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 가창과 내레이션에 참여, 영상을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널리 전파하고 있는데요.
송가인 아리랑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악 2분 20초가량으로 송가인은 한국의 대표 서정민요라 불리는 아리랑을 한 소절 부른 뒤, 세대와 지역, 국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아리랑 공연 영상을 보며 내레이션을 진행, ‘아리랑’을 향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송가인은 “이번 아리랑 홍보 캠페인을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직접 부르고 내레이션까지 진행하게 되어 무척 기뻤다”고 전하며 “국내외 누리꾼들이 이번 영상을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라는 참여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송가인은 이번 ‘아리랑 홍보 캠페인’ 뿐만 아니라,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 ‘독도 관련 캠페인’, ‘코로나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며 정보 제공의 기틀이 되기도 했던 만큼 이번 캠페인 역시, 송가인의 참여로 어떤 기대 효과를 불러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서경덕 교수는 “K팝이 전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전통음악을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제대로 소개하고 싶었다”고 밝혔는데요.
또한 “유튜브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전파 중이고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하며 알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송가인은 오는 2월 1일 KBS 2TV ‘조선팝 어게인 송가인’을 통해 명품 무대를 꾸미며 다채로운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