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 송지아가 가품 사용을 인정하고 자필 사과문을 남겼습니다.
송지아는 17일 자신의 SNS에 자필로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송지아는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디자이너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들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겠습니다"라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프리지아 송지아 관련 컨텐츠 모두 삭제
송지아는 가품과 관련한 컨텐츠를 모두 삭제하고 해당 브랜드에도 사과하겠다는 뜻을 전했는데요. 송지아는 "가품이 노출된 컨텐츠는 모두 삭제했습니다. 저로 인해서 피해를 본 브랜드 측에게도 사과하겠습니다.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팬분들, 구독자분들 브랜드 관계자를 포함하여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는 더욱더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프리지아 브랜드를 론칭하고 싶지만, 명품 짝퉁은 쓰고 싶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는데요. 해당 영상에서 “한 명품 카페에서 프리지아가 명품 짝퉁을 쓰고 있다는 의혹이 나와 퍼지기 시작했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카페에 글을 작성한 글쓴이는 프리지아가 착용한 목걸이 사이즈를 물었다가 실제 제품 디자인과는 차이가 있다는 걸 발견했으며 ‘탈덕수용소’ 측은 현재는 해당 글이 지워진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C사 명품 의상과 D사 명품 의상 역시도 가품이라고 주장했는데요. 한 네티즌은 온라인 카페에 송지아 사진과 함께 "이 반플리프 목걸이 사이즈가 매직 맞느냐"고 물었습니다.
송지아가 착용한 네 잎 클로버 모양 목걸이는 프랑스 브랜드 반플리프 아펠의 대표적인 디자인으로 가장 큰 사이즈인 매직은 570만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게시물에는 송지아 목걸이가 진품이 아닌 것 같다는 댓글이 다수 달렸는데요. 실제 목걸이 체인 연결은 클로버 윗부분에서 시작하지만, 송지아가 착용한 목걸이는 움푹 들어간 곳부터 시작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화이트골드, 백금색만 판매하는데 송지아가 착용한 목걸이 색과 다르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송지아는 솔로지옥에서 여러 차례 명품 옷을 입고 등장했는데요. 디올 로고가 빼곡하게 적힌 분홍색 튜브톱은 디올에서 정식 출시한 적 없는 제품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송지아가 입은 것과 비슷한 티셔츠는 한 의류 쇼핑몰에서 1만 6000원대에 판매 중이며 솔로지옥에서 입은 샤넬 니트 티셔츠 역시 정품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샤넬 정품보다 티셔츠 색깔이 선명하고, 가슴 부분 로고 두께가 달랐습니다.
송지아 방송 등 연예 활동 이어갈까
송지아는 유튜브 채널 '프리지아'를 운영 중이며 솔로지옥 출연 후 구독자수가 3~4배 이상 증가하며 190여 만명을 보유 중입니다.
한편 예능 등 방송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앞둔 시점에 가품 논란으로 인해 송지아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며 브랜드 론칭을 준비 중인 사람이 상표와 디자인 등에 대한 인식 결여여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송지아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dear.z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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