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소녀를 임신시킨 뒤 자신의 부모 집에서 수년간 함께 살며 억지로 성폭행 한 20대 지체장애인이 경찰에 구속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13일 미성년자인 여중생과 같은 집에서 살면서 3년 가까이 원치 않는 성관계를 한 혐의로 1급 지체장애인 A씨(29)를 지난달 21일 구속했다고 밝혔는데요.A씨는 2015년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B양(15)과 부부처럼 살면서 B양에게 지속적인 성관계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은 이를 신체적 성적 학대로 보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B양은 2014년 전북 군산의 한 아동센터에 다녔는데 A씨는 센터에서 B양을 돌보던 아동복지교사였습니다.B양은 경찰에서 A씨가 내가 거부하는데도 계속 성관계를 요구했다. 이것 때문에 지쳐서 수차례 가..